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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25 16:07
나복자(무씨)의 약성
 글쓴이 : 가운 김학동 (222.♡.117.60)
조회 : 1,699  

나복자(蘿葍子), 또는 내복자(萊菔子)라고도 하며 무씨를 말한다. 달여 놓은 것도 무 냄새가 난다. 이 약을 먹고 방기를 끼면 무 냄새가 많이 나기도 한다. 사진은 약성 추출이 쉽게 씨를 갈아놓은 것이며, 탕전한 컵안을 잘 들여다 보면 기름기가 살짝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약성가: 나복자신 천해하기 도벽충장 창만소거(蘿葍子辛  喘咳下氣  倒壁沖墻  脹滿消去)
해설: 나복자는 매우며, 천식 기침 등에 하기를 잘하며, 벽을 넘어뜨리고 담벼락을 허물어버리며, 창만(그득한 증상)을 잘 없앤다.

나복자의 맛은 약간 매우며, 씨앗이라서 약간의 진액(기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도벽충장이라고 했으니 막힌 기운을 잘 통한다. 밥을 과식하고 난 후 소화가 안되고 그득한 느낌이 없어지지 않을 때 무를 먹는 것처럼 이 나복자도 그런 증상을 잘 없앤다. 무도 맵고 진액을 가지고 있고 잘 통한다. 기침 천식도 갑갑하게 꽉 막혀 있으면서 진액이 살짝 마르는 느낌이 있는 증상, 예를 들어 좀 누런 가래가 생긴다거나 건조한 깡기침을 한다거나 할 때 약간의 진액으로 눅여주면서 매운 맛으로 잘 통하게 해준다.
스트레스로 인해 열이 생기면서 약간의 조증이 유발이 되거나, 과식후 위장이 소화를 위해 용을 쓰니 갈증이 살짝 생긴다거나 할 때 잘 듣는다.
물론 습울이 있을 때도 쓸 수 있는데 이때는 습을 제거하는 약을 붙여서 거습하고 나복자는 기운을 소통하는 용도로 활용하기도 한다.
 


- 1일 1개 한약재 맛보기는 개원하고 20여년 동안 하고 있는 일입니다.
이 한약재의 맛이 맞는 것인지, 항상 일관된 것인지, 혹 맛이 바뀌면 한약재가 잘못 들어오지는 않았는지를 체크하면서 한약재 관리 겸 약성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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