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색깔은 자신의 간의 색과 통한다고 들었습니다.
제 입술색은 남들보다 좀더 붉은빛을 내고 살짝 푸른빛을 내기도 하는데요
왜 그런것일까요
식 욕
과다
소화
속쓰림
수면
꿈많음
대 변
설사+변비
소변
양호
땀
보통
월 경
(월경주기, 월경통유무, 냉유무, 기타 월경에 관한 것)
주 기
28일전후
월경통
보통
냉유무
보통
기 타
자 녀
없음
유산
없음
과거력
가족력
안녕하세요. A.K.님
입술색깔은 자신의 간의 색과 통한다고 하셨는데 일면 옳은 말씀이시기도 하고, 일면 협의의 정의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간은 혈액를 보관하여 심장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입술의 피부조직은 아주 얇아서 안쪽의 혈색을 쉽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술의 색은 혈액의 색깔을 쉽게 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얼굴색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얼굴의 피부조직은 두꺼운 편이라서 일반인들이 구별하기에는 조금 힘든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입술색은 쉽게 구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입술 색깔에 대한 광의의 정의는 혈액의 색깔을 나타낸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입술의 색이 붉다는 것은 혈색이 붉다는 것으로 이는 정상 색깔에 속합니다. 앵두빛 입술이라고 표현하는 그런 붉은 색을 말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붉은 색을 넘어 자색이나 자흑색에 가깝다면 이는 혈액이 점도가 높아져 있으며, 대부분 몸에 열이 많거나 영양침착이 과도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님의 증상이 식욕이 과다하다고 하니 열이 많다는 것이 맞을 듯 보입니다.
만약 입술색이 창백하다면 이는 혈액이 묽으며 빈혈이 있다는 뜻이며, 몸이 차갑다거나 영양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님의 색이 붉거나 가끔 청색을 띤다고 하니 열이 몸에 많이 있거나 영양이 많거나(비만하거나 복부비만이 있거나)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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