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 시간이 날 때 답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연신님.

좌측 목의 앞쪽 이물감으로 힘드시겠네요.

초음파 검진 등으로 실제 이물이 없는 상태가 확인 되었겠지요?

근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쓰셨다구요?

그렇다면 미주신경이나 설인신경의 주행과 연관되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물감, 조이는 느낌, 기침 등의 상태는 감각적 이상을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설골 주변을 지나가는 근육들을 이 신경이 지배하구요. 신경의 전도 능력에 문제가 생겨 근육이 제대로 동작하지 못하면 뚝뚝 소리가 날 수도 있구요. 

그래서 목 뒤부터 경상돌기 쪽까지 신경압박 시킬 수 있는 원인들을 제거해주고 목 앞쪽에서 신경주행하는 부분에서 굳어 있는 근육들을 풀어 신경전도가 잘 이뤄지도록 하면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주신 정보를 보아 머리쪽으로 혈류가 많이 공급되는 체질인 듯한데 이런 경우 혈류가 위로 몰려 순환되지 못하면 목쪽의 경직이 잘 일어나게 되면서 상기와 같은 현상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혈액이 팔다리쪽으로 순환이 더 잘 되도록 길을 터 주어야 목쪽의 압박감이 빨리 해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약하시고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충분한 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